본문
마음 (こころ)
출판사- / -(1914)
*표지는 2016년 현암사 판.
'나'는 가마쿠라의 한 해수욕장에서 '선생님'을 만나 한눈에 알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선생은 타인과 거리감을 두고 '나'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나'의 적극적인 태도로 두 사람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되지만 '나'가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 있는 사이 선생은 '나'에게 유서를 보내고 목숨을 끊는다. 선생의 유서에는 왜 그가 스스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게 되었는지가 담겨 있었다.
선생은 학생이었을 때 친구인 K와 둘이서 하숙집의 딸을 좋아했는데 친구를 속이고 그녀를 가로채었다. 이를 알게 된 K가 자살하자 이후 선생은 줄곧 절망에 빠져 살게 되었다. 소세키는 <마음>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자괴감, 근대를 지탱하던 '시대의 윤리' 등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심연을 묘사했다.[알라딘 제공]
?
'나'와 '선생님' 또는 '선생님'과 K 사이의 관계를 퀴어비평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평이 있다. 고야노 아쓰시의 평론 <나쓰메 소세키와 에도 사상> 外 참고.?
?
?
-
452출판사메타포(2008 (1999))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한 엘렌 위트링거의 장편소설『하드 러브』. 레즈비언을 사랑하게 된 열여섯 살 소년의 힘들고 특별한 첫사랑을 그리고 있다. 힘든 사랑을 겪으며 누구에게나 감당해야 할 고통의 몫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인물들을 통해 …
-
451출판사-(-)페르디난드 클레그(Ferdinand Clegg)라는 작중 인물을 무성애자라고 읽을 수 있다는 평.읽으면서 불편할 수 있다.국내에는 97년도 절판본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