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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잔의 칵테일 (大事なことほど小聲でささやく)
출판사이덴슬리벨 / 2014(2013)
상처를 안은 괴짜들에게 곤마마가 전하는 마법의 칵테일과 따스한 위로!
스낵바 ‘히바리’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전개되는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소설 『여섯 잔의 칵테일』. 까칠한 남고생부터 20대의 전문직 여성, 70대의 인쇄소 사장까지 세대와 성을 두루 넘나들며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얽혀 벌여가는 사건을 통해 장편소설이지만 단편소설처럼 술술 읽어나갈 수 있게 구성하였다. 가족과의 갈등, 사별, 혼자만 간직한 쓰라린 비밀과 고독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이들이 스낵바 ‘히바리’에 들러 허기진 배를 채우듯 정신적으로 치유해가는 과정이 공감과 위로를 전해준다.
키가 2미터가 넘는 거구의 게이 곤마마가 마담으로 있는 스낵바 ‘히바리’와 헬스클럽 ‘사브’를 오가며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지만 평범한 인물들의 어둡고 아프지만 끝내 희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얽혀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다양한 형태의 웃음과 한숨이 교차하는 가운데 삶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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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출판사고려원(1987 (1951))※ 표지는 2011년 뿔 판. 육체는 형무소에 갇혀 있으나 정신은 예술 세계를 자유롭게 떠돌아다녔던 주네가 1943년 투렐의 상테 형무소에서 완성한 「장미의 기적」은 그의 정신적 자유로움과 해방의 철학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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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출판사문학동네(2019(2006))ISBN 9788954656214화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이후 4년, 세라 워터스가 20세기로 무대를 옮긴 첫 작품! 전쟁의 흉터로 얼룩진 1940년대 영국, 시대의 어둠을 초월해 사랑하고 증오하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6명의 런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