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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짖음 그리고 또 다른 시들(Howl and Other Poems)
출판사일구팔사 / 2017(1956)
미국의 중요한 현대 시인이자 ‘비트 세대’의 일원이었던 앨런 긴즈버그의 시집 을 번역한 책이다. ‘비트 세대’는 1950년대 전후 미국 사회의 억압적이고 위선적인 분위기에서 데뷔한 일군의 작가들로, 스스로에게 ‘탈진했지만(BEAT), 신의 축복을 받았다(BEATITUDE)’는 이중적 의미의 신조어를 붙였다. 헤밍웨이나 스콧 피츠제럴드 등 ‘잃어버린 세대’의 작품을 읽고 자란 이들은 전후 미국의 정서를 담을 만한 좀 더 현대적인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꼈고, 방대한 습작과 지난한 실험에 몰두했다. 혁신적인 문체를 다듬은 이들은 50년대 중반에 하나 둘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집이 바로 그 첫 번째 작품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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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출판사을유문화사(2008)『로르카 시 선집』은 로르카가 남긴 9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것들로, 반세기가 넘는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한 로르카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스페인 남부에서 1898년에 태어난 로르카는 1936년 사살당하기까지 38년이라는 짧은 생애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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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출판사바움(2007(1855))〈나 자신의 노래〉는 휘트먼의 모든 시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하고 핵심적인 작품으로, 총 52부로 되어 있는 장시다.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자유와 평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휘트먼 시풍이 잘 드러나 있다. 인간과 자연 만물 모두가 본질적으로 자연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