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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집
출판사- / 2017
구민지 작가가 쓰고 펴낸 독립출판물. 짧은 에세이 두 편과 <세상 끝의 집>이란 제목의 중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세상 끝의 집>은 소년교도소 아이들의 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 끝의 집>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로서, 십 년 간의 소년교도소 수감 후에 나온 석태와, 막내PD 시절 소년교도소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석태를 만났던 연석 사이의 게이 로맨스물이다.
"<세상 끝의 집>은 몇 년 전에 썼던 글이다. 시작은 다큐멘터리였다. 소년교도소 아이들의 생활을 담은 <세상 끝의 집>이란 다큐를 보다, 문득 궁금증이 들었다. 그 후는? 출소 후에는 어떻게 지낼까? 왜 방송은, 그 후의 이야기는 궁금해 하지 않을까. 그래서 직접 써 보기로 했다. 왜 그곳에 가게 됐을까. 그래서 직접 써 보기로 했다. 왜 그곳에 가게 됐을까. 출소 후의 삶은 어떤 걸까. 상상하며 써가는 일은 재밌었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넣었다. 남자와 남자의 애정을 담았다. 왜 퀴어냐 물으면, 왜 퀴어는 안 되냐 되묻고 싶다." [작가의말 수정발췌]
-목차-
0. 네가 뭔데 책을 내?
1. 이십팔: 2017년도 봄 왔다, 시봄
2. 퀴어: 세상 끝의 집
3. 남길 말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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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출판사놀(2022)ISBN 9791130694276※ 2021년 무지개책갈피 퀴어문학상 수상작. ※ 2021년 독립출판, 2022년 '놀' 출판사에서 정식 출간되었습니다."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어릴 적 교회에 가면 이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약자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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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출판사문학동네(2021)ISBN 9788954682718“인생이 그토록 허술한 것이라면우리에게 왜 용기가 필요하겠어요”일상 언어와 시적 언어의 경계를 무화하는 문법으로 자아내는 지독한 위트와 페이소스김준성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시인 김현 신작 시집문학동네시인선 162번 시집으로 김현 시인의 다섯번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