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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내성적인 살인의 경우
출판사창비 / 2016
최정화 첫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수록.
시골에 혼자 사는 '나'(미옥)는 어느날 서울에서 온 작가 '선생님'에게 방을 내어주고 식사를 챙겨주는 일을 하게 된다. 소설은 '나'가 '선생님'과 가까워지는 과정, 처음엔 순수했던 친근감이 다소 비틀린 감정선으로 점점 변화해가는 과정을 아주 세밀하게 묘사한다.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최정화, <지극히 내성적인 살인의 경우> - 이토록 섬세한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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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출판사창비(2010)작가의 여섯번째 소설집 <올빼미의 없음> 수록.남자주인공 '양'이 8년전 헤어진 여자친구 '미라'와 재회하기로 약속한 뒤 초조해하는 심경을 회상을 통해 표현. '양'은 우연히 만난 남성을 떠올리며 동성애적 연인으로 선망하는 일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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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출판사실천문학사(2015)단편집 <목숨전문점>에 수록되어있다. 백내장을 앓아 어릴 때부터 장님 소리를 들으며 자란 수인과 그런 수인의 곁에서 늘 수인을 챙겨준 기혜는 수인에게 자신이 보는 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수인의 눈 수술을 감행했지만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