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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한 에로티카

시스-헤테로-남성 중심에서 벗어난 에로티카

소비되는 환상이 아닌 유희하는 실재의 에로티카.

 

퀴어 작가들이 쓴 에로티카 창작 소설집, <Queerotica>를 발간합니다.

 

 

  "왜 몸은 그렇게 많이 숨겨질까. 왜 어떤 섹스는 더러운 것으로 치부될까. 어째서 지금의 첨단 시대에,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사람(들)과 하고 싶은 방식으로 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까. 왜, 퀴어 진영에서조차, ‘너무 선정적인 옷차림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올까.
(중략)
  자고 싶은 사람과, 입고 싶은 옷과, 되고 싶은 몸에 허가증이 필요한 세상에서 우리는 아름답게 야하고 싶었다. 섹시한 언어를 복원하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 퀴어 에로티카 소설집 <Queerotica>를 세상에 전한다."
                        - "여는 글" 일부

 

 

   에로티카(또는 에로틱 문학)은 인간의 성애적 관계를 다루는 허구적, 사실적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성적으로 감응하도록 하는 문학을 통칭합니다. 전통적으로 금기시되는 관계, 오르가즘, 성매매, 사도마조히즘 등의 주제를 포괄하였고 예전에는 동성애와 퀴어 관계도 여기에 포함되었습니다.

  금기를 넘어서는 글쓰기를 꿈꾸며 2016년 4월. 퀴어 에로티카 소설 창작모임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8개월 후. 6인 퀴어 작가들의 6개의 이야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수록 작품 소개

 

○ 보디 콘셔스 / 문 란

 

란제리 샵에서 일하는 서윤. 어느날 고등학교 수영부 후배 인아가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런 곳이 낯설다는 듯 들어서는 인아를 보며 서윤의 머릿속에서 그 시절의 기억이 물처럼 쏟아진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나누는 시선과 손길을 쫓아가며 두근거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란제리를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덤이다.


○ 낯설지도 익숙하지도 않을 때 / 서스테인

 

소설은 3년을 사귄 E와 헤어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헤어짐을 소화할 틈도 없이 다음 인연을 찾기 위해 클럽과 데이팅 어플을 헤맨다. 어딘지 비슷한, 하지만 새로운 기대를 품게 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처음 레즈비언 클럽에 갔을 때 만난 H와 하룻밤을 보내고 어플에서 만난 M과 폰섹스를 한다. "설레는 기분, 세상에 관대해지는 그 산뜻한 선량함"을 찾아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고, 사랑해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


○ 도쿄의 색 / 연홍

 

상혁은 지난 여름을 일본에서 보냈다. 영상학과를 휴학하고 건너온 도쿄에서 그는 우연히 게이 AV의 촬영 아르바이트를 제안받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준은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와 화장한 얼굴이 매력적인 사람. 상혁은 카메라 너머로 준을 담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진다. 모르는 사이 서로를 물들여가는 도쿄의 색은 어떤 빛깔일까.


○ 항복 / 유진

 

소설에는 두 화자가 등장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너'의 몸을 묶고, '너'를 안달하게 하고, 정확히 '너'가 원하는 방식으로 혼낸다. 그리고 한소끔 쉬었을 때 이번엔 주인님 언니의 명령에 휘둘리며 속절없이 기뻐하는 '나'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동안 사도마조히즘(SM)은 금지된 욕망의 하나로 오래 '묶여'있었다. <항복>은 이 욕망을 S와 M의 시점에서 번갈아 서술하며 퀴어하게 해방시킨 작품. 소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이제 너를 묶을 거다."


○ 바닐라 맛 / 긱또

 

‘나’는 누구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껴본 적이 없다. 세상이 부르짖는 섹스가 낯설기만 했다. 그때 '그 애'를 만났다. 성별의 정형에서 조금 비껴난 듯한 '그 애'만의 아름다움에 주인공은 속절없이 빠져든다. 작은 손길에도 떨리고 다른 누구도 아닌 그이기에 가능할 것 같은 많은 처음들. 그리고 좋아한다, 좋아한다, 좋아한다는 감정.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은 달콤한 처음을 그려낸 부드러운 에로티카 소설.


○ 구해줘, 클리 키스 / 아란

 

야한 소리가 울려퍼지는 에로틱 서스펜스 소설. <구해줘, 클리 키스>는 이름모를 지역의 정신병원을 줌업한다. 그곳에는 다양한 병명을 이유로 감금된 환자들이 있다. '호모'라서 부모에게 끌려온 담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곳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주인공 '너'는 몰래 자위를 하던 밤 담을 만난다. 그리고 담은 특별해진다. 그동안 무비판적으로 환자의 팔에 주사를 찔러넣던 '너'는 오늘, 담의 탈출을 돕기로 결심한다.

 

 

 

 소설집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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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예상 사양이며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수: 166p
제본: 무선제본
크기: A5 국판 (148 x 210mm)
인쇄: 표지 컬러 양면, 내지 흑백 양면
구성: 여는 글 / 삽화 1점 / 소설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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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샘플 - 일부)

(내지 사양에 따라 단행본에는 흑백으로 수록될 수 있습니다.)

 

 


 

 

 

구입 방법

 

※ 소설집의 특성상 성인만 구매 가능합니다. (98년생까지)

 

● 기간 선택

1차(얼리버드 선예약): 1월 9일 ~ 1월 31일 (얼리버드 특전 포함)

2차: 2월 1일 ~ 2월 17일

 

※ 얼리버드 특전(금속뱃지) 사진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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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 / 현장수령 선택

배송 선택시: 2월 20일 이후 일괄 배송합니다.

현장수령 선택시: 2월 18일(토) 오후, 서울지역에서 진행될 출판기념회에서 수령합니다. (현장수령 특전 포함)

 

※ 현장수령 특전 사진: 아래의 6매 1세트를 드립니다.

 

엽서A- '바닐라 맛' / '구해줘, 클리 키스'의 한 페이지와 〈Queerotica〉 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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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B- '항복' / '낯설지도 익숙하지도 않을 때'의 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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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C- '도쿄의 색' / '보디 콘셔스'의 한 페이지와 〈Queerotica〉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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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단행본 가격은 권당 11,000원입니다.

배송비(배송 선택시)는 기본 3,000원입니다. (도서산간지역 5,000원 / 해외배송 불가)

 

가격 및 특전의 상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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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미성년자 구입 및 성인을 통한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신분증과 자필 성명서 사진을 폼에 첨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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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입금하신 후, 아래의 폼을 작성해 주세요.

 

 

(종료)

 

※ 보내주신 신상 정보는 외부에 유출되지 않으며, 단행본의 예약 및 판매와 관련해서만 사용됩니다. 판매자 확인이 되지 않는 등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모든 경우, 판매 및 배송이 완료되고 3개월 후 파기될 예정입니다.

 

 

● 판매 계획

 

추후 온라인상에서의 판매 계획은 없습니다.

 

2017년 3월 현재 Queerotica가 입고된 독립 서점 목록:

(서울) 햇빛서점, 헬로인디북스, 퇴근길책한잔, 책 바

(전주) 에이커북스토어

 

햇빛서점과 에이커북스토어에서는 엽서세트 역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 소량 입고되었으니 구매를 원하시면 빨리 방문해 주세요 :)

 

독립서점 입고하고 남은 소량의 책은 6월에 있을 퀴어문화축제 무지개책갈피 부스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획: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

 

2015년 3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기금을 받아 발족한 비영리단체입니다. 퀴어 당사자 독자와 작가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더 나은 책/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퀴어문학(성소수자를 소재/주제로 한 소설, 시, 희곡, 동화)을 소개하고 비판적 리뷰를 공유하며 그밖에 퀴어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ueerotica>는 무지개책갈피의 첫 번째 출간 프로젝트입니다.

 

문의:

E-mail rainbowbookmark@hotmail.com
Twitter @rainbowbookm
Kakao YellowID 무지개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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